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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철나무식재
2018.10.14 19:02

사철나무 무료 식재(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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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주했지만 어느 날보다 행복했던 하루
  2010년 10월 30일에는 충남 부여에 가서 사철나무를 심고 왔다.
  지난 9월에 농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사철나무를 무료로 식재해 드립니다 라는 제목에 공지를 올렸다.

  “사철나무 생울타리에 편안함과 여유로움을 이웃과 함께 나누고자 창성농원에서 사철나무 식재를 요청하신 분 중에
  1곳을 선정하여 일체의 경비(나무값, 식재비) 없이 무료로 식재해 드립니다.
  영세한 사회복지시설이나 일반인도 참여가 가능하나 일반인은 사연(이야기)이 있는 경우에 한합니다.
  2010년 사철나무 무료식재는 10월 중순에 신청자 중에서 한분을 선정하여 식재를 하려합니다. 도서지역이 아니면
  전국 어디든 식재가 가능합니다.
  식재 가능한 거리는 50m까지이며 식재되는 사철나무 규격은 1m나 1,2m 입니다. 참가 신청은 댓글로 올려주시길
  바랍니다.”

  3분이 참가신청을 했는데 그중에 친정어머니가 이사를 한 시골집에 담장이 없어서 사철나무 생울타리를 만들어 드
  리고 싶다 하신 박혜정님을 선정 했다.
  식재할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를 물었더니 대지가 60평밖에 되지 않아서 식재할 거리가 얼마 되지 않는다 했다.
  멋있는 생울타리를 만들어 주고 싶었는데 식재거리가 짧으면 그리 좋은 작품이 나오지 않을 것 같아 아쉬웠다.
  그분에 블러그에 올려진 사진들을 보며 어떻게 하면 그럴듯한 생울타리를 만들어 드릴 수 있을까 생각해 보았다.
  담장이 철거됐지만 일부는 아직도 남아있어서 철거된 구간에만 나무를 심으면 가뜩이나 짧은 식재거리인데 일부는
  브로크담으로 남겨놓으면 언발런스가 될 것 같아 현장에서 상의하여 남아있는 담장을 철거하고 생울타리를 만들면
  어떻겠느냐 물었더니 괜찮다 하셨다.
  건축 일을 하시는 사장님에게 전화해서 브로크 담장을 보기 좋게 반듯하게 자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물었더
  니 몇 인치가 하는 그라인더 톱으로 자르면 된다 하시며 필요하면 빌려 주시겠다 하셔서 함마드릴까지 빌려 달라
  했다.
  다음스카이뷰에서 사진을 보며 옆집 담에서 허물다만 벽까지의 거리를 재어보니 15미터였다.
  15m거리를 20cm간격으로 2줄 식재를 하려면 150주의 사철나무가 필요해서 금요일 오후 3시에 농원의 나무 중에
  서 제일 실한 곳이 있는 농장으로 나무를 작업하러 갔다.
  함께 간 남자 직원도 삽을 들고 나무를 캐려 해서 그분에게는 나무를 캐지 말고 내가 캔 나무를 날라다가 나무를
  묶어주는 권사님에 드리라 했다.
  제일 좋은 나무만을 골라 5주씩을 묶어서 155주를 캤다.
  혹시 다음날 식재를 하면서 구덩이에 사철나무를 넣고 구덩이를 메울 흙을 부족할까 싶어서 지난번에 삽목 하다가
  남은 마사에 퇴비 2포를 혼합해서 더블캡 적재함에 가득 흙을 실었다.
  아침 6시 30분에 권사님과 남자 직원 한분과 나 셋이서 삼례읍을 출발했다.
  부여군 홍산면으로 가는 길은 나에게 너무나 익숙한 길이었다.
  고향으로 가는 길을 가다가 중간에서 10여분을 더 가면 그분의 어머님이 이사를 오신 마을이 나왔다.
  친정어머님은 6분의 딸을 두셨다는데 맏딸 되시는 분과 식재를 요청하신 따님과 남편이 와 있으셨다.
  철거할 담에 자를 곳에 분필로 금을 그어 그라인더로 벽을 자르는 일을 시작으로 일을 시작했다.
  벽을 자르면서 어찌나 먼지가 심하게 나던지 농약 할 때 사용하는 방진 마스클 가져가지 않았더라면...
  다음 작업을 하려면 함마드릴 세트를 열어 드릴을 끼워야하는데 아무리 해봐도 어떻게 하는지를 몰랐는데 함께
  갔던 직원이 씨익 웃더니 간단하게 드릴을 끼웠다.
  나는 한 번도 사용해보지 못한 공구를 가지고 직원은 경험이 많았던지 능숙하게 일했다.
  그날 제일 큰일을 해난 것이 빌려온 함마드릴 이었다.
  담장의 맨 아래 부분에 시멘트로 기소가 되어있고 기소 아래의 흙들도 워낙 단단하고 돌이 많아서 식재할 거리는
  길지 않았지만 전 구간을 일일이 함마드릴로 뚤어서 구덩이를 만들었다.
  대문 우측에 구덩이를 24cm 깊이로 파서 밑거름으로 건조 돈분을 넣고 약간의 흙을 뿌린 후에 사철나무를 구덩이
  에 넣고 흙을 메워 보았더니 나무는 큰데 뿌리가 깊이 묻히지 않아서 나무가 확실하게 고정이 되지 않을 것 같아서
  다시 깔았던 거름과 흙을 파내고 구덩이 깊이를 34cm로 파서 다시 거름을 흙을 뿌리고 나무를 심어보았더니 사철
  나무가 조금 깊게 심어졌지만 괜찮았다.
  구덩이의 폭이 좁아서 나무 한그루의 뿌리가 빠듯하게 들어가 두 줄 식재가 아닌 15cm 간격으로 한 줄로 심어야
  했다.
  준비해간 나무 중에서도 다시 좋은 것으로 골라서 나무를 심었다.
  오전에는 이런저런 식재를 위한 준비 작업을 하다가 오후에 나는 식재가 준비된 우측 구덩이에 나무를 심기 시작
  했다.
  그분의 블러그에서 담장이 없이 휑한 어머니 집에 담장도 만들고 대문을 달아드려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걱
  정이 된다는 하는 글을 보았다.
  지난번에 공사를 하며 떼어놓은 대문을 다음에 달으신다 해서 그렇게 하면 두 번 일이 되니까 대문을 달 쇠기둥
  을 준비해서 나무를 심을 때 대문을 달 준비도 함께 하자했다.
  어렵게 구해온 대문을 달을 쇠기둥을 세우고 기둥에 붙여서 사철나무를 심었다.
  아쉬웠던 것은 나무를 심고 물을 주고나면 흙이 가라않으면서 나무가 기울어지는데 그것을 다시 반듯하게 바로잡
  아주지 못했다.
  우측에 울타리를 컷트 하기 위해 띄운 실이 가운데가 조금 들어가 보인다.
  언제 시간이 나는 대로 기울어진 나무를 다시 반듯하게 세워주고 와야 나의 일이 끝이 난다.
  내가 보냈던 2010년의 어느 날보다 분주한 하루를 보냈지만 어느 날보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다.
  정말 꼭 필요한 분에게 사철나무를 심어주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흐뭇했다.
  권사님은 사철나무 다발이 너무 커서 5주를 한 묶음으로 묶으시면서 물으셨다.
  도대체 얼마나 예쁜 사람이기에 이렇게 좋은 나무만을 골라서 캐주냐는 말에 가보시면 알거라 했다.
  박혜정님이 어머님을 생각하시는 아름다운 그 마음을 하나님께서 아셨나봅니다.
  저는 심부름 했을 뿐이고요.
  이제는 좋은 일들만이 있기를 바랍니다.
  사철나무 생울타리 안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어머님이 생울타리를 보실 때마다 선물해주신 박혜정님에게 마음으로 빌어주시는 그 복들이 모두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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